전남광양평생교육관(관장 여민구)의 역점사업인 제2기 사랑나눔 봉사단의 발대식이 지난 26일, 평생교육관에서 열렸다. 

사랑나눔 봉사단은 교육관에서 평생학습을 통해 습득한 재능을 자신만의 것에 그치지 않고, 이웃과 함께 나눠 행복한 지역사회를 실현하고자, 수강생ㆍ강사ㆍ수료생 등 자원봉사에 관심 있는 시민 28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는 장만채 전남교육감, 김재무 전 전남도의회의장, 김기웅 광양교육장, 사랑나눔 봉사단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2013년 봉사단 활동 영상물 상영, 우수 봉사단원 시상, 위촉장 수여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광양평생교육관 사랑나눔 봉사단은 2013년 발족되어 한 해 동안 광양시노인전문요양원, 태인지역아동센터 등 18개 기관을 300여 회에 걸쳐 방문하여 가야금, 통기타 공연 등 재능기부를 통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여민구 관장은 “사랑나눔 봉사단 운영을 2013년도부터 역점사업으로 채택하여 추진하고 있다”면서 “봉사단이 지역사회에 행복의 씨앗을 뿌리는 밑거름이 되고, 따뜻한 향기를 온 누리에 퍼뜨릴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