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약초등학교 “동창의 마음은 고향입니다”
골약초등학교 “동창의 마음은 고향입니다”
  • 김보라
  • 승인 2014.04.21 09:46
  • 호수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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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약초등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12일 모교교정에서 2014 한마당 축제를 열고 동문 간 옛 추억과 화합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양기 전임회장 등에 공로패 및 감사패가 전달됐다.

또 족구, 윷놀이 등 체육행사와 장기자랑 및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동문들의 흥을 돋웠다. 한편 골약초는 학생 수 감소 위기를 딛고 지난 10여년간 동문들의 끈질긴 노력 끝에 병설유치원생을 포함 현재 학생 90여명이 다니고 있다.

특히 올해는 1회 신입생이 20명 이상 지원했으나 정원문제로 15명만 입학을 허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인터뷰 | 이명섭 골약초등학교 총동문회장

이명섭 골약초 총동문회장은 “사회의 급속한 변화와 저출산, 이농현상으로 관내 초등학교가 폐교 또는 통합되는 아픔을 겪으면서도 우리 모교는 줄기차게 발전을 거듭했다”면서 “도시에 뒤지지 않는 시설과 다양한 교육과정 접목으로 후배들의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동문회에서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오늘의 만남이 동기간, 선후배 간의 우애를 다지는 시발점이 되어 앞으로의 생활에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