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 기업 애로사항 해소 위한‘간담회’개최
수출 기업 애로사항 해소 위한‘간담회’개최
  • 김보라
  • 승인 2014.04.21 10:17
  • 호수 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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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 중소기업 현장 애로 해소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순회 간담회가 개최됐다.

지난 15일 광양시청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전남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aT광주전남지사, 수출보험공사, 무역협회 등 유관기관과 픽슨 등 광양 내 중소기업 15개 업체가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는 전남도와 유관기관이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경쟁력을 강화하고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통상지원 시책에 대해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 자리 참석한 금풍공업 서정현 대표는 “엔화 가치 하락에 따른 환 리스크를 걱정해왔는데 이 자리에 참석한 무역보험공사 관계자로부터 걱정을 덜어줄 상품이 있다는 정보를 듣고 한시름 놓았다”고 말했다.

또 청매실농원 고유석 상무는 통상지원 시책의 수혜로 참여한 박람회가 연속성이 없어 수출실적 향상으로 직결되지 않는 점에 대해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점을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이에 대해 전남도 관계자는 “수출이 바이어 한두번 만나서 성사되는 것이 아니라는 얘기를 많이 듣고 해당 정책에 보완점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올해 통상지원 시책에 대한 전반적인 조정을 통해 관련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응답했다.

수출 기업으로의 성장을 꿈꾸고 있는 삼우 ECO의 ‘FTA 원산지 증명이 까다롭다’는 호소에 무역협회는 “광주·전남 FTA활용센터를 이용해 도움을 받으면 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픽슨 정성만 대표, 조선내화 양준영 대표, 지역경제과 한순희 주무관 등 수출 유공자 3명에 대한 시상도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