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비타트 ‘한국번개건축’ 마무리
해비타트 ‘한국번개건축’ 마무리
  • 이성훈
  • 승인 2014.07.21 09:56
  • 호수 57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박5일간 70여명 희망의 집짓기 봉사

정현복 시장을 비롯한 기관 단체장들이 지난 17일 광양읍 월파마을 ‘희망의 집짓기’ 현장에서 지붕교체지원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무주택 서민가정의 자립을 돕고 참여자들의 삶의 변화를 일구는 한국해비타트‘희망의 집짓기’사업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수많은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는 ‘2014한국번개건축’이 열렸다.

(사)한국해비타트전남동부지회(이사장 황재우)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대학생, 일반인 등 70여명이 참여하는 ‘2014한국번개건축(Korea Blitz Build)을 진행했다.

한국번개건축(이하 KBB)은 여름철 대규모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빠른 시간내에 집중적으로 해비타트 주택을 건축하는 프로젝트를 말한다.

첫날인 14일에는 포스코 제철수련관 대강당에서 오후 8시부터 2011년 해비타트 입주자인 최미단씨의 우크렐레 공연이 열렸다.

17일 밤에는 참가자들의 장기자랑과 김진환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 팀장의 재능기부로 레크리에이션이 준비돼 자원봉사자들 간의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박강현 해비타트전남동부지회 사무국장은 “KBB는 자원봉사자들의 축제의 장임과 더불어 참여하는 모든 사람들의 소통이 이뤄지는 장으로 함께 하는 모든 이들에게 오랫동안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박 사무국장은 “KBB를 진행하는 동안 총감독 책임자를 비롯한 스텝, 크루리더들의 감독하에 한 건의 안전사고 없이 잘 마무리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