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과 흥으로 취하는 국악 한마당
멋과 흥으로 취하는 국악 한마당
  • 광양뉴스
  • 승인 2014.07.2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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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광양남해성판소리보존회
광양남해성판소리보존회가 주최한 국악한마당 잔치가 지난 22일 세풍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올해로 5번째 맞이한 이번 행사는 문굿과 사물놀이, 판굿과 무용, 판소리, 산조와 남도민요 등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졌다.

남해성판소리보존회는 매년 오지마을을 찾아다니며 국악한마당 잔치를 열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광양읍 세풍마을 찾아 세풍초체육관을 가득 메운 주민들로부터 박수 갈채를 받았다.

추선신 부이사장은“요즘 젊은이들은 외래문화에 익숙해 우리 고유문화는 잊어지는것 같아 안타까워 우리 국악을 많이 보여주고 싶다”며“이번 행사는 훌륭한 출연진이 많아 진정한 국악의 멋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다”고 말했다.
‘연인들의 사랑’을 주제로 공연중인 예무락 국악원.

그는“앞으로는 적극적인 홍보로 주민들이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사랑과 관심을 부탁했다.

사단법인 광양남해성판소리보존회는 광양 출신 판소리 명창 남해성 선생의 예술을 기리고 그 업적과 기량을 보전, 전승, 발전시켜 지역 전통문화 예술의 보급과 대중화를 통한 지역문화 발전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2009년 3월에 창단됐다.

이후 남해성 전국판소리경연대회를 만들어 주관하고 있으며 공연장을 이용한 공연활동 유치, 질 높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예술문화 환경 개선활동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서범원 이사장을 중심으로 63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최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