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사랑방, 웃음꽃 넘쳐난다”
“우리 동네 사랑방, 웃음꽃 넘쳐난다”
  • 최혜영 기자
  • 승인 2014.08.18 09:18
  • 호수 5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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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약동 중양마을회관 준공
골약동 중양마을에 주민들을 위한 쉼터인 회관이 마련됐다. 지난 13일 광양에선 오지라 불리는 산으로 둘러싸서 물 맑고 공기 좋은 중양마을에 마을회관 준공식을 가졌다.

건평 30평에 단층 건물로 지어진 마을회관은 중양마을 입구에 자리 잡아 마을을 방문하는 이를 제일 먼저 반기는 곳에 위치한다.

2개월 반 동안 주민과 노인회, 청년회 등 많은 사람들의 노고로 완공된 회관은 마을 주민들의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형수 이장은 “산골마을에 물도 새고 냄새가 나서 머물기 힘들었던 회관을 별천지 같은 건물로 준공되어 큰 감회를 느낀다”며 “우여곡절 끝에 완공된 회관은 주민들의 사랑방이 되어 살기 좋은 동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하두례 부녀회장은 “창고 같았던 회관이 이장님과 주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깨끗하고 편리하게 만들어져 무척 기쁘고 주민 모두의 바람이 이루어졌다”며 환하게 웃었다.

한편, 행사에는 서경식 의장, 김태균 도의원, 김성희ㆍ백성호ㆍ서영배 시의원, 서정태 동광양농협 조합장, 정양기 골약동발전협의회장 등 각계 인사와 중양마을 주민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