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가게 중마점, 창립 5주년 맞아
아름다운 가게 중마점, 창립 5주년 맞아
  • 김보라
  • 승인 2014.09.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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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소외계층 난방비 기증 물품 판매
기념식 참가자들이 떡을 자르며 창립 5주년을 기념하고 있다.

비영리공익재단 아름다운가게 광양중마점이 지난 19일 창립 5주년을 맞이했다. 광양시는 창립 5주년을 기념, 물품기증으로 축하했다. 중동 대광교회 옆에 있는 아름다운가게는 이날 광양시와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를 진행했다. 공무원들은 최근‘내겐 필요 없지만 쓸만한 물건’총 3863점(의류 2259점, 생활잡화 369점, 도서 635점, 기타 600점)을 수집해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이번 판매 수익금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겨울철 난방비로 지원될 예정이다. 아름다운가게는 시민들이 기증한 중고품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소외된 이웃을 돕자는 취지로 지난 2009년 9월 10일 개점했다.

그동안 풀뿌리 기부문화를 정착하는데 힘써왔으며 대광교회는 매장을 무상으로 지원하고 다양한 인프라를 제공했다. 아름다운가게는 2009년 중마점 개점 후 매 년 1회씩 올해로 5회째 나눔행사를 진행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