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읍면동‘확대’보급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읍면동‘확대’보급
  • 이성훈
  • 승인 2014.10.06 11:21
  • 호수 58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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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출산지원 신청 및 처리시간 대폭 단축 기대
광양시는 전라남도가 주최한 2014년도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신생아 출산지원 민원신청 통합시스템 구축 운영 사례를 읍면동에 보급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최근 업무담당자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신생아 출산지원 민원신청 통합시스템을 개발해 시행한 김성수 팀장이 민원신청 및 처리 방법을 개선하게 된 배경과 개선 후 시민편의와 업무개선 효과를 설명했다.

신생아 출산지원 민원신청 통합시스템 구축 운영 사례는 중마동에서 자체 개발해 시행하고 있는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이다. 이 시스템은 출산지원 민원신청을 위해 최대 5장의 민원 신청서를 작성하던 것을 1장만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민원인이 신청서를 제출하면 공무원이 시스템에 입력해 자동으로 적격기준을 판단해 대장을 정리하고, 신청서 5장을 자동으로 출력하여 처리하는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 도입으로 중마동은 신생아 출산지원 민원신청을 위해 최대 20분이 소요되던 민원신청 시간을 3분 이내로 대폭 단축했다.

담당공무원의 업무처리시간도 1인당 8분에서 1분 30초로 단축, 민원신청 및 처리절차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김명호 민원팀장은“민원신청 및 처리방법을 개선해 시민 편의를 제공한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를 발굴ㆍ보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시민이 만족하는 민원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민원행정개선 우수사례를 발굴·보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