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공원 활용 방안 심각하게 고민해야”
“광양시, 공원 활용 방안 심각하게 고민해야”
  • 이성훈
  • 승인 2014.10.27 10:13
  • 호수 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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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신문 42차 독자위원회, 관광 정책 집중 논의
지난 22일 열린 광양신문 독자위원회.
광양신문 42차 독자위원회가 지난 22일 본사 사무실에서 열렸다. 이번 독자위원회에는 소재민 위원장과 김장권 간사, 백성호ㆍ주낙일ㆍ정유철ㆍ김미라ㆍ황숙이 위원이 참석했다.

이날 독자위원회에는 공원 조성에 대해 집중 논의가 이뤄졌다. 백성호 위원은“최근 광양신문이 고발성 기사가 조금 부족한 것 같다”며“세금 들여 조성한 공원, 주차장, 자전거 도로가 제대로 관리되어 있는지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백 위원은“공원관리가 대부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많다”며 “기업이나 사회단체와 연계해 관리하는 방안을 연구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미라 위원은“공원은 많은데 가족단위로 놀 수 있는 공간이 적다”며“다양한 활용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유철 위원은 “공원 관리도 중요하지만 불필요한 공원은 정리할 필요가 있다”며“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어떻게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지에 대해 보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장권 위원은“축제 때 야시장 문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면서“축제 거품 제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언론이 더욱더 많이 연구하고 대안도 제시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소재민 위원장은 “우리 지역은 대형 숙박시설이 없는 게 가장 큰 단점”이라며 “1박 2일이 가능한 축제 연계를 위해 숙박시설 조성이 필요하다”며“청소년 수련관 등의 시설과 지원이 필요하다”며“이 부분에 대한 취재도 있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김양환 발행인은“시민들이 공원을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창간 15주년에 맞춰 특집 기사로 다룰 예정”이라며“위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기사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