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회관 공연 봉사도 역시 우리가!”
“문예회관 공연 봉사도 역시 우리가!”
  • 이성훈
  • 승인 2014.11.17 10:02
  • 호수 58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마음봉사회, 각종 문화봉사에 앞장
광양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이 열릴 때마다, 그리고 지역 사회단체와 공공기관에서 주최하는 각종 행사장마다 도우미로 참여해 손님 안내와 접대, 주변 청소 등 행사가 끝날 때까지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여성 자원봉사단체가 있다.

지난 2003년 박점옥 초대 회장을 중심으로 만들어진‘한마음봉사회’(회장 김용희)가 주인공이다.

한마음봉사회는 창단 이래 무보수로 발품을 쏟아가며 광양읍 지역에서 개최되는 각종 공공행사에 참여해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현재 회원 수가 35명인 한마음봉사회는 김용희 회장이 주축이 돼 전국 고교축구대회 뒷바라지, 광양시민의 날 손님맞이 봉사, 매주 광양시노인복지관 식사 도우미와 장애인복지관 청소 등을 실천해와 지역사회에 칭송이 자자하다.

특히, 문화예술회관에서 공연이 열리는 날에는 어김없이 나타나 입장권 확인과 홍보물 배부, 객석 안내, 공연장 질서 유지 등 티켓팅에서부터 관람객 퇴장에 이르기까지 하나에서 열까지 직원들과 손발을 맞춰와 이제는 문예회관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가 됐다.

김용희 회장은“회원들이 오랫동안 지역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 이제는 눈만 마주쳐도 해야 할 일을 알아서 척척해내고 있다”며“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시민들의 눈과 귀가 되고, 빛과 소금의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