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주민들, 봉강면 정보화마을 방문
서울 송파구 주민들, 봉강면 정보화마을 방문
  • 이성훈
  • 승인 2014.11.17 11:41
  • 호수 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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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결연도시 소비자 초청 ‘그린투어리즘 체험’
광양시는 농작물 수확철을 맞아 지난 11일부터 1박 2일간 봉강면 형제의병장 정보화마을에서 자매결연도시인 서울 송파구 주민 50여명을 초청, 그린투어리즘 체험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광양출신 서울 송파구의회 안성화 의원을 비롯해 구의원, 주민자치위원, 통장 등이 참가했다. 이들은 고구마 캐기, 단감 따기, 고들빼기 김치 담그기 등 영농체험을 맛봤다. 또 주민들이 직접 재배하고 키운 채소와 토종닭으로 만든 음식을 제공함으로써 농촌의 멋과 맛을 느꼈다.

이번 체험행사를 통해 마을에서 생산된 감, 배, 콩, 고추 등 농산물의 주문예약과 함께 현장판매를 실시, 도농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송파구 주민들은“마을에서 생산된 우수 농산물들을 믿고 값싸게 구입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특히 각종 체험행사는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재복 수출유통팀장은“앞으로 농촌의 자연경관과 전통문화, 생활과 산업을 연계한 농촌관광을 하나의 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라며“이를 위해 숙박시설 정비, 특산물 음식의 상품화와 농사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의 다각적인 노력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옥룡면 양산테마 마을에서도 서울 송파구 주민 50여명을 초청, 그린투어리즘 체험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