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대상‘가임기 생식건강 교육’호응
여대생 대상‘가임기 생식건강 교육’호응
  • 도지은
  • 승인 2014.12.15 14:43
  • 호수 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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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혼부부 무료검진, 임신·출산에 대한 지원

광양시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여대생을 대상으로‘가임기 생식건강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초저출산시대 미혼 청년층의 생식건강 상태는 임신 이전의 장기적 위험요인 및 건강증진 요인들의 복합적 영향으로 임신과 출산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어 사전 예방적 차원에서 대상자별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운영했다.

주요 교육 내용은 무리한 다이어트로 인한 영양결핍, 음주, 흡연, 원치 않은 임신으로 인한 인공임신중절, 피임에 대한 잘못된 지식 등에 대해 다뤘다.

보건소 관계자는“최근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 증가, 결혼연령 상승 및 고령 출산 증가 등으로 악화되고 있는 여성의 생식 건강관리를 향상시키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해 사업장 여성 및 대학생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대상자별 특성에 맞는 사전 예방적 차원의 생식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보건소는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무료검진, 임산부 산전 검사(기형아검사) 등 임신·출산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미래 인적자원 확보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