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지역자활센터, 인문학 강좌 운영 인기
광양지역자활센터, 인문학 강좌 운영 인기
  • 도지은
  • 승인 2014.12.15 14:48
  • 호수 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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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서전쓰기, 지역역사 알기, 수필강좌

자활근로 참여자들을 위한 인문학 강좌가 열려 눈길을 끌고 있다. 광양지역자활센터(센터장 이재호)는 자활근로 참여자 50여명을 대상으로 자활근로지원센터 휴먼케어교육장에서 지난 4월부터 매달 1회 총 9회에 걸쳐 전흥남 한려대 교수의 ‘인문학 강좌’를 진행했다.

전 교수는 재능기부를 통해 인문학 강좌를 개설했는데 자활 및 자립을 위한 행복한 글 읽기, 자기소개 작성, 자서전 쓰기, 우리지역 역사 알기, 시 읽기, 수필 쓰기 등을 강의했다. 

이재호 센터장은“이번 인문교육을 통해 자활근로 참여자들이 사회와 자아를 재발견하고 성찰하며 자율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 센터장은“자기표현에 서툴렀던 참여자들에게 문학을 통해 표현의 다양한 방법을 이해하고 자기를 어떻게 표현할건지 바라 볼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광양지역자활센터는 내년 1월 부터 심리정서회복 프로그램과 자립역량 강화프로그램을 새롭게 개설, 운영할 계획이다.

센터는 근로능력이 있는 수급자,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기술교육과 다양한 강좌를 통해 참여자들로 하여금 자활의욕 및 자립능력 배양에 주력,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자활근로란 저소득층에게 자활을 위한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