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업소 금연지역 확대, 금연 분위기 만든다
모든 업소 금연지역 확대, 금연 분위기 만든다
  • 도지은
  • 승인 2015.01.05 09:35
  • 호수 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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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각종 금연 프로그램 확대…초등생부터 교육
광양시보건소는 올해부터 담뱃값 인상과 모든 음식점 금연 등 금연정책 강화에 따라 청소년 흡연예방을 비롯한 지역사회 금연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개발, 시행해 금연정책에 적극 나선다.

보건소는 그동안 흡연예방을 위한 예방교육 및 홍보캠페인과 함께 흡연자의 금연을 보다 적극적으로 도와주기 위하여 금연상담 전문요원을 배치, 금연상담 및 금연보조제를 지원하는 등 6개월간의 등록ㆍ관리를 집중적으로 시행해 오고 있다.

특히, 산업체 이동 금연클리닉의 경우 광양시 성인남성 흡연율의 73.4%를 차지하는 30~50대 연령층이 집중 근무한다는 점에서 산업체를 중심으로 지난 2009년부터 이동 금연클리닉을 실시한 결과 지금까지 20개의 산업체 전 근로자가 금연 인증에 성공하여 근로자의 건강증진 및 산업체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로 13년 보건복지부 건강통계 결과 광양시 성인남성 흡연율은 40.6%로 전국 44.9% 및 전남 43.4%에 비해 월등히 낮게 나타났다.

시는 초등학생부터 흡연예방 교육과 금연캠프 운영을 강화는 물론, 기존 산업체 금연인증제를 공공기관으로 확대 운영해 흡연자의 금연 시도율 및 성공률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학생 및 주부 금연서포터즈, 청소년 자원봉사단, 자율방범대를 비롯한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하는 금연 환경조성을 위한 흡연예방 및 금연홍보 캠페인을 확대한다.

이와 함께 흡연예방 및 금연 촉진을 위한 우리시 조례를 제정, 금연 환경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 예방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올해는 담배 값 인상과 모든 음식점 금연 등 금연사업의 비중이 높아 질 것으로 예상된다”며“지역사회 금연 환경조성 및 흡연피해 예방을 위한 다양한 사업 발굴과 함께 흡연자에 대한 권익보호에도 관심을 가져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