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식 변호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 선출
서종식 변호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 선출
  • 이성훈
  • 승인 2015.01.30 22:44
  • 호수 59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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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 출신 서종식 변호사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됐다.

지난달 12일 국회는 개인정보보호위원으로 서종식 변호사, 김우찬 전 서울 중앙지방법원 판사, 안병희 변호사, 정효지 서울대 보건대학원 보건학과 교수, 한희원 전 춘천지검 속초지청장 등 5명을 선출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個人情報保護委員會, Personal Information Protection Commission ; PIPC)는 개인정보 보호 관련 정책과 제도·법령의 개선 등을 심의·의결하고 개인정보 처리에 관한 공공기관과의 의견을 조정하며 정부부처, 지방자치단체, 헌법기관 등의 개인정보 침해행위의 시정ㆍ개선을 권고하기 위해 설립된 대통령 소속기관이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비상임)은 대통령이 위원 중에서 공무원이 아닌 사람으로 위촉하고 장관급 예우를 받으며, 나머지 위원 14인 중 상임위원 1인은 차관급 정무직공무원으로 보한다.

 위원장과 위원의 임기는 3년으로 하되, 1차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위원장을 포함한 15인의 위원 중 5인은 대통령이 지명하고 5인은 국회에서 선출하며, 나머지 5인은 대법원장이 지명한다. 서종식 변호사는 국회에서 선출하는 5명 중 1명이다.

 한편 서종식 변호사는 지난 두 번의 지방선거에서 열린우리당과 민주당으로 시장에 출마해 낙선하고, 지금은 서울에서 법무법인 선우 대표변호사를 역임하고 있다. 서 변호사는 중마동 출신으로 성황초, 골약중, 순천고, 경희대학교를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