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강면 봉당지구(봉당리 873-1번지 일원) 2만 432㎡ 부지에 21세대가 입주할 수 있는 전원마을이 조성된다. 시는 전원마을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도로, 상하수도, 부지정지 등) 공사를 이달부터 본격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사업에는 총 12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내년  3월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시는 전원마을의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2011년 11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업대상지를 확정 받은 이후 환경영향평가, 마을정비구역지정, 시행계획수립, 용도구역 변경, 입주자 모집, 건축허가 신청 등 행정절차를 조기에 완료했다.

전원마을이 조성되면 농어촌 지역에 쾌적하고 다양한 형태의 주거 공간이 조성돼 도시민 유입을 촉진, 농촌 지역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보현 건설과 지역개발팀장은 “봉당지구를 비롯해 앞으로 총 5개 신규 전원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라며“급증하고 있는 농촌 거주 희망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광양시로 유입을 유도함으로써 농촌 지역을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