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 송보 7차 아파트와 오네뜨 아파트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창덕아파트 앞을 지나는 시내버스의 노선을 변경해달라고 촉구했다.

광양읍 창덕아파트를 지나 중마동 방향으로 운행하는 시내버스는 총 4대로 9번, 10번, 11번, 99번 버스가 운행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 노선버스 중 1700여세대가 거주하는 송보 7차와 오네뜨 아파트를 경우하는 버스는 11번 밖에 없다.

아파트 거주민들은 10번, 12번 버스가 송보파인빌 7차 및 남해 오네뜨를 경유할 것으로 요청하고 있다.

주민들의 요청대로 하면 이들 버스는 창덕 1,2차→송보7차→석정 마을을 경유한다. 99번과 99-1번 버스도 송보7차를 지나가도록 요청했다. 

송보7차 주민들은 행정자치부와 전국지방자치단체가 함께 제공하는‘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서비스’를 통해 99번 버스와 99-1번 버스의 아파트 앞 경유를 건의했다.

하지만 시는“송보7차 아파트와 오네뜨 아파트를 경유하는 시내버스는 7개 노선이 하루 100회 이상 운행해 주변도로 혼잡으로 인한 교통사고 우려가 증대되고 있다”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