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피 정기총회 개최,“범죄피해자 예방과 지원 관심”
범피 정기총회 개최,“범죄피해자 예방과 지원 관심”
  • 김양환
  • 승인 2015.03.27 19:41
  • 호수 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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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권 위원, 순천지청장 표창 수상

 


(사)전남동부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하 범피) 정기총회가 지난 25일 순청지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실적보고와 결산, 올해 사업을 확정하고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광양지부(지부장 이백구)는 김장권(동광양JC 회장)위원이 순천지청장 표창을 받았다.

범피는 범죄 피해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자들이 하루 빨리 고통에서 벗어나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 할 수 있도록 생계지원, 의료지원은 물론 상담과 법정동행, 법률취약지역 이동법률상담, 피해자 집수리지원 등을 지원하는 단체다.

 

또 범죄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어르신과 다문화가족 등을 대상으로 범죄피해예방교육을 실시하고 피해자와 함께 문화체험, 힐링캠프운영, 무료급식봉사 등을 한다.

광양지부는 2010년 결성돼 피해가정과 결연을 맺고 지속적으로 지원해 오고 있으며, 피해 가정의 집수리봉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양지역은 11가정이 관리대상피해자 가정으로 위원들과 1:1로 결연을 맺고, 매월 2-3회 이상 방문과 전화 상담을 통해 경제적 지원과 의료지원을 하고 있다.

이백구 지부장은“우리 지역에는 예기치 못한 범죄피해로 절망과 고통속에 사회를 원망하며 살아가는 피해자가 많다”면서“이런 이웃들이 하루빨리 고통에서 벗어나 희망과 삶의 의욕이 넘치는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