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무 씨, 중마동민의 상 수상자 선정
정현무 씨, 중마동민의 상 수상자 선정
  • 김양환
  • 승인 2015.05.15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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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단체 기부와 선행 높이 평가
 
 
 제1회 중마동민의 상 수상자로 정현무(81세) 전 초대 중마동장이 선정됐다. 중마동은 지난달 1일부터 17일까지 후보자를 접수 받아 지난 19일 선정위원회를 열어 정현무씨를 동민의 상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상식은 오는 31일 치러지는 중마동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한다.

 정현무 전 중마동 초대동장은 평소 각종 복지단체와 장학회 등에 거액을 기탁해 왔으며, 20년이 넘는 기간 동안 관내 경로당에 쌀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 같은 선행으로 2013년에는 광양시민의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정현무 수상자는 1932년 골약동에서 출생해 여수공고를 졸업하고 1956년 공직에 입문해 초대 중마동장으로 중마동 개발에 많은 역할을 했으며, 이어 광양시의원으로 당선돼 광양시의회 부의장을 역임했다.

 이후에도 왕성한 활동으로 광양향교 전교, 전남향교전교협의회장, 성균관 부관장을 역임했다.  한편 정현무 씨는 올해 처음 치르는 중마동민의 날 추진위원장에 선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