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까지 1895억원 집행 … 전남도 내 최상위 실적
광양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산의 조기집행을 서두르고 있는 가운데 5월말 기준으로 목표액의 73%인 1373억원을 집행해 전남도에서 최상위를 기록했다.
시는 전체 예산 3445억원 중 55%인 1895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조기 집행하는 분야는 일자리창출사업, 서민 생활 안정사업, SOC 확충사업 등 이다.
아직까지 집행을 못하고 있는 예산은 6월말까지 집행하기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조기집행추진단을 구성하고 조기집행 실적 관리와 주요사업의 공정별 추진상황 점검 등을 통해 부진사업 해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 관계자는“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경제경색 기간을 줄이기 위해 1억원 이상의 사업을 조기 집행하고 있다”면서“6월말 기준으로 실시되는 재정조기집행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남은 기간에 대상사업들을 중점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지난해 상반기 조기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7000만원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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