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진작가협회 광양시지부 재능기부
중마동(동장 황형구)은 지난 26일 주민자치센터에서 중마동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77명에게 건강을 기원하는 희망의 장수사진을 전달했다. 이번 장수사진은 지난 5월 30일‘제43회 어버이날 경로위안잔치’에서 부대행사로 어르신들의 희망에 의해 촬영된 것이다.
촬영은 한국사진작가협회 광양시지부(회장 소재민)의 재능기부로 이뤄졌으며, 촬영 전 화장과 머리손질도 해 주면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장수사진을 찾으러 오신 어르신들은 행사장에서“사진을 찍어 잘 나올까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 막상 받고 보니 정말 이쁘게 잘 나왔다.”면서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성호아파트에 거주하는 김 아무개 어르신은“평소 자녀들에게 장수사진을 찍어달라고 했으나 자녀들이 선뜻 나서지 않아 서운했는데 이렇게 좋은 기회를 만들어주신 중마동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형구 중마동장은“작은 일이지만 어르신들이 기뻐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된다”며“내년에도 어르신들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장수 사진 촬영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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