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장애인부모회, 장애 청소년 직업훈련 프로그램 운영
광양장애인부모회, 장애 청소년 직업훈련 프로그램 운영
  • 이성훈
  • 승인 2015.07.03 22:10
  • 호수 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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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장애인부모회(회장 서춘순)가 실시하고 있는 직업훈련 프로그램이 장애아동뿐만 아니라 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3월21일부터 진행해 오는 11월 21일 까지 총 13회 열린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청소년들도 본인들이 만든 빵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흥미 있어 하며, 빵이 완성된 모습을 보며 나도 제빵사가 될 수 있다는 꿈을 키우고 있다.

  프로그램은 장애 청소년에게 체계적인 진로지도와 직업훈련을 통해서 대인관계 및 사회 적응 능력향상과 직업을 통한 자조적인 인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장애 청소년기부터 직업의 필요성을 알게 하고 직업인으로서의 기본적인 자세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사회구성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고 있다.

  서춘순 회장은“현재 처음 시작하는 것이라 많은 부분이 미흡할 수 있으나 이 프로그램이 장애 청소년들에게 미래의 직업에 대한 희망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