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룡북초등학교(교장 김종호)는 지난 11일 학교 숲 은행나무 그늘에서‘친구ㆍ가족 초대의 날’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이날 친구ㆍ가족ㆍ학교를 소개하고 서로 인사를 나누는 만남의 장을 시작으로 학교 텃밭에서 학생들이 손수 씨를 뿌리고 물을 주며 가꾼 상추랑 풋고추를 따서 고기랑 싸서 먹으며 사랑과 우정을 나누는 나눔의 장을 펼쳤다.

  또한 물놀이, 축구, 긴줄넘기, 후프 돌리기, 가족ㆍ친구 자랑하기 등 이야기꽃을 피우는 화합의 장 만들기 활동을 통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장사랑(5학년) 학생은“항상 바쁘신 부모님과 함께 학교 숲에서 학교생활과 친구들과 신나게 놀고 이야기해서 좋았다”며“부모님의 사랑과 가족ㆍ친구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최혜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