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나무 해충 친환경 항공방제
밤나무 해충 친환경 항공방제
  • 이성훈
  • 승인 2015.07.17 22:38
  • 호수 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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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1일. 광양읍ㆍ6개면ㆍ골약동

  광양시는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 밤나무 재배단지에 대해 산림청 헬기를 지원받아 밤나무 해충 항공방제를 실시한다.

  항공방제는 21일 옥곡면을 시작으로 진월면(22~23일), 진상면(23~24일), 다압면(25~28일) 봉강면(29일) 옥룡면(30일) 광양읍ㆍ골약동(31일) 순이다.

  방제에 사용되는 약품은 친환경 유기 농자재로 등록된 안전 약제를 사용해 고품질 밤 생산은 물론 인근에 재배되는 친환경 농산물에는 영향이 끼치지 않는다.

  시는 복숭아병나방, 밤바구미 등 밤나무 해충 발생 시기에 맞춰 집중 방제를 실시함에 따라 효과적인 해충구제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희원 산림보호팀장은“항공방제 구역을 비롯한 그 외각 2km 이내 지역에서는 산나물 채취나 건조를 금지하고 장독대나 음식물 용기를 밀폐해야 한다”며 “양봉농가는 벌을 가두거나 타 지역으로 이동하는 등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서 팀장은“밤나무 해충 항공방제로 인하여 주민 생활에 일부 불편이 예상된다”며“농촌인력 부족과 고령화에 따라 항공방제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감안,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문의 산림과 797-2423, 2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