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마 무더위, 건강 신경 써야
불가마 무더위, 건강 신경 써야
  • 최혜영 기자
  • 승인 2015.07.3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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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자주 마시고 한낮 외출 삼가

 지난주부터 폭염이 계속되고 있어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광양시는 지난 달 27일 폭염주의보를 첫 발령한 후 연일 폭염 경보가 떨어지는 등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 주 날짜별 최고 기온을 살펴보면 26일 35.3℃ 27일 33℃ 28일 34.9℃ 29일 35.2℃ 30일 35.2℃f0 ·Î 평균 34℃f0 ¸¦ 오가는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전국적으로 마른장마가 끝난 가운데 휴가철인 이번 주도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여 건강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폭염을 이기기 위해서는 식습관과 생활습관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한데 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적당한 염분 섭취도 필요하다. 카페인 음료나 술은 탈수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삼가는 것이 좋다.

 더위는 식욕을 떨어뜨려 기력까지 빼앗게 되는데, 소화를 돕는 양질의 단백질 식품과 무기질이 풍부한 채소 위주로 식단을 짜 골고루 섭취하도록 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몸 상태를 체크하며 야외활동의 강도를 조절하는 것이 좋다. 실내에서 냉방을 할 때도 실내온도를 너무 낮아지지 않게 해 바깥과의 온도차가 크지 않게 유지하는 지혜도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