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금교 상판 완공 … 연말 준공 가능성 높아
태금교 상판 완공 … 연말 준공 가능성 높아
  • 김양환
  • 승인 2015.08.2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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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로 포토존, 야간 조명등 설치
태금교 조감도

태인동과 금호동을 연결하는‘태금교’의 총 연장 215m 중 마지막 2m를 연결하는 상량식이 열려 올 연말 준공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태금교는 포스코가 450억원을 투자해 설치하는 다리로 2012년 착공, 교각과 주탑 케이블을 설치했다. 지난 6월 교량 명칭 공모를 통해 ‘태금교’로 확정했다.

앞으로는 접속도로와 교량 부대 공사만 남아 있어 올해 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2월 개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교량 보행로 중간에 포토존을 설치하여 광양만의 풍광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도록 하고, 야간에는 조명등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이색적이고 화려한 야경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장영부 산단조성과장은 “태금교가 개통되면 진월과 하동 방향 교통 분산으로 물류비용 절감 효과와 태인동민의 오랜 숙원 사업 해결, 명당3지구가 개발 전부터 투자의 적지로 부각되는 등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