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자로 중마고(교장 정기식), 백운고(교장 김옥준), 하이텍고(교장 조의식) 교장이 각각 부임했다. 정기식 중마고 교장은 중마고 초대~3대 교장으로 도교육청 교육관, 곡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을 거쳐 이번에 중마고 교장으로 취임했다.
정 교장은“중마고는 2006년 개교한 짧은 역사를 지닌 학교지만‘학생 교육 중심’이라는 학교장의 경영 철학 아래 전교직원이 노력해온 결과 신흥명문고로 도약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교장은“우리 학교는‘소통과 협력으로 함께하는 중마교육’이라는 교육지표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행복하고, 교직원은 보람을 느끼는 학교로 만들겠다”면서“학부모가 신뢰하는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임 소감을 밝혔다.
김옥준 백운고 교장은 순천여고 교장과 다압중학교 교장을 거쳐 이번에 백운고 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김 교장은“우리 학교는 2010년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과학중점학교로 지정받아 특목고(과학고) 수준의 과학, 수학 집중교육과정편성ㆍ운영과 필요한 교육시설을 잘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장은 이어“백운고가 우리나라 과학기술을 선도할 유능하고 참된 창의ㆍ인재가 우리 학교의 다양한 과학중점학교 프로그램을 통하여 길러질 것으로 확신한다”며“학생, 교직원, 학부모, 졸업생, 지역사회와 소통과 협력을 통해 명문고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의식 하이텍고 교장은 전남기술과학고 교장을 거쳐 하이텍고로 부임했다. 조 교장은“하이텍고는‘산학일체형 특성화고 도제교육 시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면서“학생에게는 꿈을 현실로 바꾸는 기쁨을, 학부모님께는 자녀의 미래에 대한 믿음과 확신을, 선생님께는 제자를 성장시키는 보람과 긍지를 가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 교장은“광양은 포스코를 중심으로 각종 산업 시설이 입주해 있다”면서“산업역군 양상에 노력하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