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용강중학교 개교식
광양용강중학교 개교식
  • 김보라
  • 승인 2015.10.1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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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지연으로 지난 3월 임시개교 후 새건물 입주

‘지·덕·체를 겸비한 창의 인성 인재 육성의 요람’을 꿈꾸는 광양용강중학교(교장 이상철)가 지난 6일 개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은 민영방 광양교육장, 정현복 광양시장, 박노신 시의원,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학부모의 공연, 교기전달식, 개교식, 테이프 커팅, 기념식수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용강중학교는‘탐구, 성실, 배려’를 교훈으로 지난 3월, 1학년 6학급 학생 166명, 교직원 22명으로 임시 개교했다.

공사가 지연되는 바람에 예전 광양남초등학교에서 임시개교한후 1학기를 생활하고 새 건물로 옮겨 2학기를 맞이했다. 190억여원을 들여 24학급 규모로 지어진 용강중학교는 친환경 인증을 받은 교실과 다목적 강당, 교과의 특성을 살려 설계된 선진형 교과 특별실, 시청각실, 최신급식실, 다목적 경기장, 쉼터, 생태학습관 등 최 첨단 교육시설을 갖췄다.

이상철 교장은“용강은 용이 사는 강이라는 뜻으로, 용강중은 용이 되는 인재를 키우는 산실이 될 것”이라면서“명문을 만들겠다는 사명으로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영방 교육장은“백운산을 보며 기상을 키우고 마로산성에서 옛것을 통해 지혜를 배운 선조들처럼 용강중학교가 미래의 주역이 되는 인재 배출의 요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