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동부지역본부, 실질적 제2청사‘톡톡’
전남도 동부지역본부, 실질적 제2청사‘톡톡’
  • 이성훈
  • 승인 2015.10.23 19:46
  • 호수 63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개청 1주년 … 위임민원 83종 등 환경정책 추진

  개청 1주년을 맞은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가 위임민원을 26종에서 83종으로 대폭 확대하고, 맑은 물 공급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제2청사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 20일 개청 1주년을 맞는 동부지역본부는 지난해 민선 6기 출범과 함께 조직개편을 통해 1과(소장ㆍ4급) 3담당 17명의 출장소에서 1국(본부장 겸 국장ㆍ3급) 3과 11담당 65명으로 대폭 확대됐다.

  동부지역본부는 민선 6기 활기ㆍ매력ㆍ온정이 넘치는 도민 소통을 위해 140여 직능단체와 함께 하는 동부지역본부 정책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현장방문의 날’운영으로 동부권 7개 시군 주민들의 불편 민원 해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도민 중심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위해 매주 금요일 ‘찾아가는 민원실’을 운영, 시군에서 직접 현장 민원을 처리하고 있다.

  도민 환경복지 실현을 위해 농어촌과 섬지역 수돗물 공급 확대, 여수 산단 안전과 환경사고 예방대책 추진, 노후주택 슬레이트 철거 등 안전한 환경 관리와 상하수도 시설 확충에도 노력하고 있다. 공원같이 깨끗한 전남 만들기, 무등산권 국가지질공원 인증, 2015 저탄소생활실천 국민대회 순천 개최 등을 통해 자연자원 보호 및 저탄소 실천운동을 선도하고 있다.

  동부지역본부는 앞으로 3개 분야 시책을 중점 추진키로 했다. 우선 동부권 도민 소통 강화와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동부지역 정책자문위원회 활성화와‘현장 방문의 날’,‘찾아가는 민원실’본격 운영을 통해 수요자 중심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동부권 7개 시군,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신용재단, 창조경제센터 등이 참여하는‘동부권 상생발전 위원회’를 구성해 기업체 애로사항 해결 등 기업 유치와 지역 일자리 창출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천제영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 겸 환경국장은 “조그마한 일이라도 청사를 방문하는 모든 도민을 가족 같은 마음으로 맞이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