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찰,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옥곡 죽양마을에서 감 수확
광양경찰,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 옥곡 죽양마을에서 감 수확
  • 김보라
  • 승인 2015.10.3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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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양경찰(서장 정재윤)은 지난달 옥곡면 죽양마을 일원에서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본격적인 감 수확철을 맞아 고령화된 농가의 부족한 일손을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봉사활동은 경찰서장 및 과장 등 직원 20여 명이 참여해 800kg 가량의 감을 수확했다.

  농장 주인인 이모(90)씨는“예년에 비해 가격 하락과 일손 부족 등 이중고를 겪고 있어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했는데 경찰관이 손수 일손이 되어주고, 감도 직접 구입해 줘 무척 기쁘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감 수확에 참여한 정재윤 서장은 “지역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 직원들간 동료의식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되어 무척 뿌듯했다”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