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문화예술의 도시 남원시와 자매결연
시, 문화예술의 도시 남원시와 자매결연
  • 이성훈
  • 승인 2015.11.13 20:22
  • 호수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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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서 ‘우호교류 증진’

시는 오는 16일 오전 11시 시청 상황실에서 전북 남원시와 자매결연 협약식을 갖는다. 이번 남원시와의 자매결연은 광양시가 도립미술관과 예술고 유치, 사라실예술촌 조성 등으로 문화예술도시로서의 기반을 차근차근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전통적인 문화  예술도시인 남원시와의 긴밀한 우호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추진한다.

협약식에는 정현복 시장과 이환주 남원시장, 양 시의회 의장과 의원, 유관 기관 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협약서 서명 등의 자매결연식과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홍보동영상 시청, 남원시장을 비롯한 남원시 관계자들의 광양제철소와 컨테이너부두 방문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협약에는 양 도시가 역사적, 문화적 전통을 상호 존중하고 공동 발전을 위해 노력하며, 경제, 사회, 교육, 스포츠 등 각 분야에서 교류를 통해 협력하여 주민 간의 이해증진과 친목을 도모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앞으로 △우수시책 등 공무원 행정정보 교환 △농·특산물의 직거래 △문화단체간 교류 활성화 △자원봉사단체 간 일손 돕기 등의 봉사활동 △축제 참여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광양시는 앞으로 전국 광역지자체 내 1개 이상의 도시와 자매결연을 목표로, 내년에는 강원도, 충청도 내 도시와 결연을 맺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광양시는 경북 포항시(1997년), 경남 하동군(1998년), 서울 송파구(2005년), 경기 파주시(2009년), 신안군(2014년)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