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공모사업 최종 선정
‘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공모사업 최종 선정
  • 이성훈
  • 승인 2015.12.18 20:24
  • 호수 6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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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비 6억원 지원 등 총 13억원 사업비 확보
왼쪽부터 이삼식 보건행정팀장, 정경식 보건소장, 김경식 건강증진팀장, 문봉삼 주무관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2016 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 사업이 최종적으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은 보건복지부에서 전국 253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사업신청서를 제출받아 중앙평가위원회의 서면심사와 현지평가를 거쳐 선정되었으며, 국도비 6억원을 포함하여 총1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도시취약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만성질환관리, 특화된 보건사업 추진 등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 협력을 통한 주민 밀착형 건강관리 전담 공공보건 기관이다.

센터는 광영파출소 옆 광영경로당 자리며 이곳에 총 13억원을 투자해 지상 3층 규모를 건립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내년 10월까지 사업을 완료, 시민 모두가 건강한 삶을 누리도록 건강전도사 역할을 다할 계획이다.

이번 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가 공모사업으로 선정에는 정경식 보건소장을 중심으로 한 팀원 모두가 약 1년 동안 밤을 새워가며 철저히 준비하고, 창조적인 사고와 차별화된 사업 발굴의 결과물인 것으로 평가 되고 있다. 팀원으로는 정경식 소장, 이삼식 보건행정팀장, 김경식 건강증진팀장, 문봉삼 주무관으로 이들은 지난 2월부터 광영건강생활지원센터 공모사업 대비를 위하여 주2회 간담회를 갖고 보건복지부 예산 동향관리, 부지 선정, 타지역 우수사례 비교, 특화사업 발굴 등 기초공사를 튼튼히 다져왔다.

또한 광영주민들과의 원만한 소통과 협력 유지를 위해 △지역주민 및 시의원과의 간담회 △ 주민요구도 조사 △지역 대표와 워크숍 및 협의회 워크숍 △기관 단체 MOU 및 의료기관 MOU 체결 등을 통해 주민들과 호흡하며 진솔한 목소리를 귀담아 들어왔다.

이들 4인방은 지난 8월 사업 계획서를 제출했고,  보건복지부 건강정책과,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건강증진전략실 등에 수차례 전화 및 방문을 통하여 센터 설치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또 우윤근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센터 시급성을 설명하며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번 선정 배경에는 △광영지역이 약 16년 동안 보건기관이 없이 살아왔다는 점 △주민 10명만 모이면 보건기관 설치를 건의한다는 점 △취약계층 및 만성질환자가 많다는 점 △앞으로 보건지소 기능 개편을 추진하겠다는 점 등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정경식 보건소장은“무엇보다 시장님의 사업 추진의지가 매우 강한 점이 평가 위원들로부터 좋은 점수를 받은 배경이다”고 설명했다.

이삼식 보건행정팀장은“이번 공모사업이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보건소 4인방의 아름다운 팀워크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예산 1조원 시대를 위해 공모ㆍ시상사업 확보에 더욱 더 매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경식 보건소장은“1999년 광영진료소가 농어촌지역 보건기관 구조 조정으로 폐지되어 주민들의 건강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센터가 설치되면 취약계층 및 만성질환자들의 건강관리 및 프로그램 운영이 체계적으로 이뤄져 시민들의 행복지수가 한층 올라가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