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주)재원산업 등 전남 14개 기업‘수출탑’
여수, (주)재원산업 등 전남 14개 기업‘수출탑’
  • 이성훈
  • 승인 2015.12.18 20:54
  • 호수 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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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의날 맞아 전수식…유공 포상자 7명 시상

  여수산단에서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는 ㈜재원산업이 수출 7000만불탑 영예를 안는 등 전남지역 14개 기업과 7명의 유공자가 수출탑 및 유공포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는 지난 15일 영암 호텔현대에서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 주관으로 제52회 무역의 날 수출탑 및 유공자 포상 전수식을 개최했다.

  전남지역 수출탑 수상 기업은 7000만불 수출탑을 달성한 ㈜재원산업을 비롯해 ㈜파루 5000만불탑, ㈜부천공업ㆍ㈜성창중공업 2000만불탑, 아이씨케미칼ㆍ㈜승진전자산업ㆍ완도물산ㆍ㈜와이제이씨 500만불탑, ㈜아륭기공ㆍ㈜담터에프엔비ㆍ㈜엘티아이 300만불탑을, 영어조합법인 바다랑해초랑ㆍ㈜마루ㆍ㈜건우산업 100만불탑 등 총 14곳이다.

  수출 유공 포상 수상자는 총 7명으로 서정현 ㈜금풍공업 대표, 윤강훈 아이씨케미칼 대표, 정성윤 아이씨케미칼 이사, 이은형 ㈜엘타아이 대표, 문지은 미가식품영농조합법인 대표, 오인석 ㈜현대삼호중공업 반장 등 6명이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윤효심 영어조합법인 바다랑해초랑 대표는 무역협회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낙연 도지사는“무역의 날이 시작된 1960년대 초에는 수출 1억불 달성을 위해 국가 전체가 총력을 기울였지만, 내년에는 수출 1억불을 달성할 도내 기업도 생길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 지사는“중국의 경제성장 둔화, 엔저 지속 등 국내외 경제 여건에 변화가 많으나 새로운 시장에 대한 기회도 있다. 도내 무역인들이 열정을 가지고 고부가가치 기술로 시장을 개척해 나간다면 반드시 새로운 길이 열릴 것”이라며“전라남도가 변함없이 응원하고 돕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