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매화축제, 전남을 넘어 전국대표축제 도전
광양매화축제, 전남을 넘어 전국대표축제 도전
  • 김양환
  • 승인 2015.12.2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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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연속‘전남 대표축제’선정…1500만원 상사업비 확보

광양매화축제가 2년 연속 전라남도 대표축제로 선정돼, 1500만원의 상사업비를 확보했다. 남도의 봄소식을 가장 먼저 알리는 광양매화축제는 3월 중순 경 다압면 섬진마을 일원에서 개최돼, 매년 1백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대표 꽃 축제로 자리 잡았다.

시는 내년에도 2년 연속 전남 대표축제의 품격에 맞는 축제를 개최하기 위해 오는 29일 광양매화축제위원회를 개최해 내년도 사업계획을 심의 확정한다.

내년 축제는 그동안 섬진마을 일원에서 개최된 프로그램을 광양읍, 중마동, 진상, 진월 등 시 전역으로 확대해 분산 개최할 계획이다.

또 개막식을 없애고 남도대교에서 하동군과 광양시 주민 300여명이 함께하는 ‘용지줄다리기’등 영호남화합행사로 준비 중에 있다.

김정호 관광진흥팀장은“앞으로 좀더 알차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전라남도 대표축제를 넘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문화관광 축제에 선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김 팀장은“내년에 개최될 매화축제는 다압면 일대 뿐 아니라 광양시 전역으로 프로그램을 넓혀 치를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