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교육지원청(교육장 민영방)은 지난 22일 백운아트홀에서 교육부지정 자유학기제 선도교육지원청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식전 행사인 관현악단 연주, 자유학기제 운영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1,2,3부의 본 행사로 진행됐다.
‘자유학기제를 드러내다! 라는 주제의 1부 행사는 중학교별 부스에서 학교별 실적 자료를 통해 자유학기제에 대한 이해를 넓혔고, ‘자유학기제를 느끼다!’라는 주제의 2부 행사는 자유학기제 성과 보고, 우수 사례, 수기 공모전 수상작 발표가 이어졌다.
수기 공모 최우수상을 수상한 광양중 학부모 김미정씨는‘선생님이 뭉치면 아이들이 꿈을 꾼다!’ 라는 수기 발표를 통해 자유학기제 운영 후 예년에 비해 표정이 훨씬 밝아진 아이들의 모습에 만족감을 나타내면서 선생님들의 열정에 대한 감사를 전했다.
‘자유학기제를 움직이다!’ 라는 주제의 3부 행사는 14개 중학교의 우수 동아리 페스티벌로 큰 박수를 받았다. 동아리 발표에는 피아노 4중주(제철중), 사물놀이(옥곡중), 뮤지컬(중동중), 북드럼(광양여중) 등 여러 중학교에서 탄탄한 실력을 뽐내며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박수와 호응을 받았다.
민영방 교육장은“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학생 참여형 수업, 다양한 체험활동이 중점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이를 통한 우수 사례는 심화, 부족한 부분은 보완하여 학생 중심의 행복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교육지원청은 2016년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과 자유학기제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올해 교육부 자유학기제 선도교육지원청으로 지정, 14개 모든 중학교에서‘꿈꾸는 아이들, 행복한 학교!’ 라는 주제로 자유학기제를 운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