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 권익ㆍ복지 강화, 신뢰받는 공직사회 건설”
“조합원 권익ㆍ복지 강화, 신뢰받는 공직사회 건설”
  • 이성훈
  • 승인 2016.01.22 20:13
  • 호수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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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노조 광양시지부 정기총회 개최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 광양시지부(지부장 안성은)는 지난 21일 시청 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지난해 평가와 올해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정기총회에는 정현복 시장과 서경식 의장, 지부 조합원인 이충재 전국통합공무원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해 축하를 함께 했다. 조합원들은 이날 지난해 사업과 회계감사를 보고하고 올해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공무원노조는 올해 사업목표를 △조합원이 참여하고 실천하는 조합원 중심의 지부 운영 △시민으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공직사회 건설 등으로 설정했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 △조합원 권익ㆍ복지 사업 강화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하는 연대활동 강화 △조직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발굴 및 실천사업 전개 △지역공동체 사업 개발 추진 및 소외계층 자매결연 사업 △주민참여 예산제 실효성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터뷰> “단체협약 이행ㆍ실천되도록 역량 동원할 것”

안성은 통합공무원노조 광양시지부장

  안성은 통합공무원노조 광양시지부장은“지난해는 우리 지부가 역동성을 보여준 한해였다”면서“공무원연금 개악 저지 투쟁, 서울 여의도 투쟁, 광주 금남로 투쟁 등 크고 작은 투쟁사업과 행사에서 우리는 광양시지부의 단결된 모습을 보여 줬다”고 평가했다.

  안 지부장은“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비록 완벽하게 연금을 지켜내지 못하였지만 우리는 최선을 다해 공무원연금을 만들어 냈다”고 강조했다.

  안 지부장은 이어“시 집행부와 단체협약을 통해 올해 국내체험활동비 인상과 직원 자녀 보육비 지급 등 9개 분야 71개 조항을 합의했다”면서 “단체협약이 반드시 이행되고 실천될 수 있도록 지부의 전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다짐했다.

  노조에 따르면 올해 공무원 노동자가 여러 정치적 현실 속에서 어려움이 많을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안 지부장은 이에 대해“정부의 공무원 성과급제 및 퇴출제 도입추진 소식이 우리의 가슴을 때리고 있다”면서“하지만 의기소침하지 말고 노조의 이름으로 단결ㆍ돌파하자”고 독려했다.

  그는 끝으로“광양시지부는 조합원의 권익증진을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며“승리하는 광양시지부, 힘찬 광양시지부를 위해 다 함께 전진 하자”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