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 옥곡중,‘명상숲 조성’협약 체결
광양시 - 옥곡중,‘명상숲 조성’협약 체결
  • 이성훈
  • 승인 2016.01.2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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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옥외 환경개선…청소년 정서함양 도움 기대

  광양시는 지난 21일 올해 명상숲 조성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된 옥곡중학교(교장 허광양)와‘명상숲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명상숲은 학교 옥외 환경개선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과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고 청소년들에게 자연체험 학습기회를 제공하여 정서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조성한다.

  두 기관은 이날 △광양시는 옥곡중학교의 명상숲 조성을 위해 일정 규모의 재정과 기술자문을 지원 △옥곡중은 명상숲 조성과 활용·보전을 위해 모든 구성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협약기간은 2020년까지며 명상숲 조성 대상구역은 옥곡면 명주1길 61-7 부지 및 그 주변지역이다.

  시는 현재 명상숲을 조기에 착공하기 위해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으며, 설계 과정에서 옥곡중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ㆍ반영해 학교측에서 명상숲 조성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도록 사업시행과 기술자문 등 아낌없는 행정 지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기태 녹지관리팀장은 “학교 여건과 주변 환경을 최대한 반영한 맞춤형 명상숲을 조성해 청소년들의 정서함양은 물론 학교폭력 예방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2013년 진상초와 광양여고에 명상숲을 조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