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독거노인 재난문자 등 보호대책 강화
겨울철 독거노인 재난문자 등 보호대책 강화
  • 이성훈
  • 승인 2016.01.22 20:36
  • 호수 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남도는 올 겨울 기온 변동 폭이 크고, 최근 엘니뇨 등 기상 이변으로 폭설과 추위가 장기간 지속됨에 따라 2월 말까지 홀로 사는 어르신‘동절기 독거노인 보호대책’을 추진한다.

 도는 기상특보 발령상황 시 재난문자서비스(크로샷 서비스)를 활용,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수행기관 생활관리사를 통해 독거노인 안부를 확인하는 비상연락망을 구축했다. 특히 생활 여건, 건강 상태에 따라 도움이 필요한 전남 거주 독거노인에게 생활관리사 921명이 주 3회 이상 안부 확인을 실시한다.

 또한 마을 방송 등을 활용해 특보 발령에 따른 행동 요령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마을 이통반장, 새마을 지도자, 부녀회장, 읍면 기관단체 임직원과 연계한‘홀로 사는 어르신 1대1 결연 안부살피기 사업’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폭설 기간에 긴급구호 식품을 제공하고, 설 명절 연휴 기간에는 생활관리사가 독거노인서비스 대상자에게 안부전화를 하는 등 긴급 상황에 적극 대응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