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마동 태영1차아파트, ‘할머니 밥상’마무리
중마동 태영1차아파트, ‘할머니 밥상’마무리
  • 이성훈
  • 승인 2016.01.29 21:50
  • 호수 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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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마동 태영1차아파트가 겨울방학 동안 맞벌이 부부 자녀를 위해 운영해온‘할머니 밥상’이 지난 달 29일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할머니 밥상’은 방학기간 점심해결이 어려운 맞벌이 부부의 자녀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에게 단돈 1000원으로 주말을 제외한 평일에 점심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당초 초등생 20명, 경로당어르신 10명 등 총 30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맞벌이 부부 자녀의 신청자가 많아 초등학생 30명 등 총 40명으로 확대했다.

  지난해 12월 28일부터 24일간 1일 평균 이용 인원은 초등생 25명, 어르신 10명으로, 24일간 총 800인분의 중식이 제공됐으며, 어르신과 학생들이 함께 식사를 하며 가족과 같은 분위기가 조성됐다.

  서영준 중마동장은“할머니 밥상이 입소문이 자자하여 추가로 이용하고자 하는 가정이 많았으나 한정된 음식량으로 추가 신청을 받지 못해 아쉬움이 남는다”며“앞으로 지역의 후원과 연계하여 할머니 밥상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