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C-K 석사과정 설립인가 순조롭게 진행
STC-K 석사과정 설립인가 순조롭게 진행
  • 귀여운짱구
  • 승인 2007.11.22 09:27
  • 호수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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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교육부차관 방문 지원
 
우리나라 첫 외국 대학으로 기록될 네덜란드 국제 물류대학의 석사과정 설립인가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네덜란드 국제 물류대학의 석사과정 설립 추진상황 파악과 지원을 위해 방한한 네덜란드 비스테르벨트 교육부 차관일행이 지난 20일 마린센터의 한국분교를 방문해 간담회를 갖고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성웅 시장은 “국가 간 서로 다른 문화와 교육제도를 이해하고 한국 실정에 맞는 제도 도입해 달라” 며 “국내 타 교육기관과 차별화 위해 외국인 학생비율 50%이상 유지와 직장인들을 위한 야간반 및 주말 반을 운영해 선택의 폭 넓혀줄 것”을 요청하고 다양한 방법으로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해 나갈 것 을 약속 했다.

이에 대해 한국분교를 운영하는 STC그룹 베링하 이사는 “국제물류대 한국분교가 최대한 빨리 활성화될 수 있도록 그룹차원의 가능한 모든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반 비스테르 벨트 네덜란드 교육부 차관은 "하멜과 히딩크로 대표되는 양국 교류의역사가 국제물류 대학설립으로 결실을 맺게 됐다"며 "교육을 백년지대계로 생각하는 일반 고등교육 위주의 한국 교육시스템에 전문 직업교육이 주를 이루는 네덜란드 방식이 상호 보완된다면 큰 결실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 이어 참석자 들은 항만 물류 운송과 관련해 가상 상황을 완벽히 체험 할 수 있는 첨단 교육시스템이 모두 갖춰진 학교시설을 점검했다.

이에 앞서 비스테르벨트 차관은 19일 교육인적자원부를 방문해 이미 2차 심사까지 끝난 대학원 과정 인가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지난 19일엔 네덜란드 해운 물류대학의 석사과정 최고 책임자인 모리스 얀센 씨가 광양항 마린센터에 설립된 한국 분교를 방문해 항만 관계자와 입학 희망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대학원 과정에 대한 모집 설명회를 실시했다.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 한국분교는 내년 3월 '해운운송학'석사과정을 시작할 예정으로 물류대학 석사과정은 국내와 외국인 학생 절반씩 모두 40명으로 꾸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