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취재 강화, 독자 확보에 최선”
“기획취재 강화, 독자 확보에 최선”
  • 최혜영 기자
  • 승인 2016.02.12 20:09
  • 호수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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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신문 워크숍 개최

광양신문이 지난해 사업을 평가하고 올 한해 사업을 논의하는 워크숍을 지난 11일 신문사 사무실에서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김양환 발행인을 비롯해 신문사 임직원 6명 전원이 참석했다. 직원들은 이날 △취재 △경영 △독자확보 등으로 나눠 한해 사업을 논의했다.

취재는 우선 기획취재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민기자 제도를 활성화하고 공익 캠페인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이성훈 편집국장은“광양신문이 9년 연속 지발위 우선지원 대상 사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는 기획취재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국장은 이어 “지난해 광양YMCA와 네팔 지진피해 돕기 성금 모금 운동, 경제살리기 캠페인 동참 등 다양한 공익 사업을 추진했다”면서“올해는 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공익 캠페인을 더욱더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경영 부문에서는 갈수록 어려워지는 지역신문들의 열악한 현실에 맞춰 박정환 상무는“갈수록 어려워지는 기업들이 늘어나고 있어 신문사도 대책을 철저히 마련해야 한다”면서“신문사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해 경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독자 부문에서도“종이신문 구독자가 줄어들고 스마트폰을 통해 무료로 신문을 보는 사람들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직원들이 더욱더 긴장해서 한명의 구독자라도 더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양환 발행인은“SNS를 통한 콘텐츠 확보는 이제 보편화된 현실”이라며 “지역신문이 시대의 흐름에 뒤쳐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김 발행인은 “인터넷 뉴스 활성화, 카카오스토리, 밴드 등 SNS를 통한 광양신문 기사 홍보는 수익 구조를 떠나 기본적으로 추진해야 할 사항”이라며“올해는 SNS를 강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발행인은“기자들도 부족하고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올바른 지역신문을 만들어보겠다는 의지를 갖고 우리는 이 자리에 있다”면서“올 한해도 열심히 노력해 독자들에게 좋은 신문을 전달하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