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산단 2개 기업과‘6050억원’규모 투자협약
여수시, 산단 2개 기업과‘6050억원’규모 투자협약
  • 이성훈
  • 승인 2016.02.19 21:17
  • 호수 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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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단, 화학산업 생산공장 및 발전소 건립

  여수시는 지난 16일 시장실에서 여수국가산단 2개 기업과 605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주철현 여수시장, 재원산업주식회사 심장섭 대표이사, (주)보임에너지 한문선 대표이사 및 공동 투자사인 SK증권(주)ㆍ한국서부발전(주)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여수시와 협약을 맺은 재원산업주식회사는 여수국가산단 내 낙포동 공유수면을 매립해 화학산업 생산공장 및 물류기지를 증설할 계획이며, 투자액은 4800억원으로 신규 고용인원은 300여명에 이른다.

  (주)보임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바이오매스를 활용해 30MW(메가와트)의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소를 여수산단 중흥동 일원에 건립할 예정으로 투자액은 1250억원이며 36명을 신규로 고용하게 된다.

  주철현 여수시장은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여수산단 내에 공장 신·증설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가 크게 기대된다”면서 “어려운 시기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준 기업의 투자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각종 행정지원 및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이들 기업 대표들에게 투자협약의 성실한 이행과 소속 직원들의 거주지 여수이전, 여수시민 우선채용, 지역물품 및 농산물 우선구매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