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건의, 단기ㆍ중장기 구분 … 신속 처리 방침
시민 건의, 단기ㆍ중장기 구분 … 신속 처리 방침
  • 이성훈
  • 승인 2016.02.26 21:00
  • 호수 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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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건의사항 추진 보고 …‘소통행정 강화’

광양시는 시민들이 건의한 각종 의견에 대해 단기와 중장기로 구분해 신속히 처리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 26일 상황실에서 민선 6기 들어 소통행정 강화를 위해 추진한 각종 시책의 건의사항에 대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서는 광양 해피데이, 시정 공감토크, 경로당 위문에 따른 건의사항 449건에 대한 검토결과와 추진방향 등을 보고했다.

시장실의 문턱을 낮추어 시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시민과 시장이 만나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광양해피데이는 2014년 9월 실시한 후 현재까지 총 153건의 건의사항 중 97건이 완료되고 56건이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시정에 대한 의견수렴과 이통장 격려를 위해 2015년 4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시정 공감토크는 총 51건의 건의를 받아 40건이 완료되고 11건이 추진 중이다. 올해 실시한 경로당 위문 시 건의사항은 총 245건으로 76건을 완료했고 현재 169건이 추진 중에 있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서는 단기, 중장기 사업으로 구분해 계획을 수립하고 단기사업은 2016년 추경예산에 반영하는 등 발 빠르게 움직이기로 했다.

또한 건의자에게는 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지속적인 진행상황을 전달, 시정에 대한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정현복 시장은“시정은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반영해 주는 현장행정임을 인지해야 한다”며“건의사항은 시민의 입장에 서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신속하게 추진상황을 알려주는 능동적인 공직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