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보 7차, 기쁨 배움터‘마을이 학교다’수강생 모집
송보 7차, 기쁨 배움터‘마을이 학교다’수강생 모집
  • 김보라
  • 승인 2016.04.08 19:39
  • 호수 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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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읍 용강리 송보7차 아파트는 마을 안에서 배움과 돌봄, 일자리가 연계되는 평생학습과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마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송보7차 임차인대표회의(회장 허형채)는 2016년 공동체 활성화 '마을이 학교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주기 위해  2016년 송보7차 기쁨배움터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지식 및 사회적 실천을 연계한 과정 등 주민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강생 모집은 각 과정별로 모집하여 운영되며 4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평일주간 2개 16강좌 △평일야간 6개 71강좌 △토요일 주간 1개 40강좌 등 총 9개 프로그램에 127강좌가 운영된다.

이번 강좌는 평일 야간과 토요 주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 직장인들의 참여기회를 대폭 확대하여 여가생활도 즐기고 자격증 취득으로 일자리 창출의 기회도 얻을 수 있는 내용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특히 주민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모듬 북 △토탈공예 △풍선아트 △기타교실 △천연화장품 △도자기 핸드 페인팅 △건강 웃음교실 △바리스타 자격증 과정 △한국사 능력검정 교실 등 10여개의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모집정원은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나 13명에서 최대 30명까지며, 7명 이상 수강 등록 시 개강한다.

수강생들이 만든 작품은 아파트 재활용 나눔장터인“송보 보물섬”에서 상시 전시 및 판매하고 있으며, 광양시 평생학습 행사 시 수강생들의 작품을 전시·판매하는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기쁨배움터 마을학교 프로그램은 102 강좌를 운영, 110명의 수강생이 참여했으며 △바리스타 8명 △책놀이 지도교사 7명 등 총 15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