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진강 하류 지역 수질 개선 나선다
섬진강 하류 지역 수질 개선 나선다
  • 김보라
  • 승인 2016.04.29 19:44
  • 호수 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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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까지 27억원 투자

시가 섬진강 하류지역 오염원 관리 일원화에 나선다. 시는 섬진강 하류지역인 진월면 월길리 대리와 가길 마을 일원에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통해 하수 오염원 관리를 일원화함으로써 섬진강 하천 수질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진월면 월길리 대리와 가길 마을 일원에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위해 지난달 28일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5월 중에 처리장 위치와 계획 노선 선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이곳은 공공하수처리시설이 되지 않아 각 가정에서 발생되는 생활 오수가 섬진강으로 바로 방류되고 있어 섬진강 수질 오염이 우려되는 지역이다.

따라서 지난해 수립된 광양시 하수도정비 기본계획에 반영했으며, 올해부터 2019년까지 3개년 계획으로 27억 원을 투자하여 1일 70㎥의 처리용량 하수처리장과 오수관로 3.2㎞를 설치하고, 131가구에 대해 신규 배수설비를 한다.

황형구 하수과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섬진강주변지역에 대한 오염원 관리를 일원화해 섬진강 수질보전과 주민생활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