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국제물류대 첫 합격자 22명 선발
네덜란드 국제물류대 첫 합격자 22명 선발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03.13 09:15
  • 호수 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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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학생 대상 선수 교육에 들어가
 
국내 최초의 외국교육기관인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 한국 분교가 1년차 석사과정 학생 선발을 마치고 국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수 교육에 들어갔다.
국제물류대학 한국 분교는 지난 10일, 57명이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전형과 인터뷰 심사를 통해 22명을 최종 합격자로 선발했다고 밝혔다.

지원자의 국적은 한국인 28명, 외국인 29명으로 외국인의 국적은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이집트, 가나, 잠비아, 기네아, 오만 등이다.
최종 선발된 한국인 12명은 광양시 공무원 2명에 해양대 출신 경력자 4명, 기타 대학졸업 후 군 경력을 인정받은 학생들로 선발됐다.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 한국 분교 김성준 교수는 “교육부의 인가가 당초 계획보다 1달가량 늦어져 학생 모집을 채 한 달도 못한 상황에서 57명이 지원해 나름대로 무난하게 출발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앞으로 필리핀, 일본, 베트남, 중국 등지에서 개최되는 교육박람회를 통해 대대적인 학교 홍보활동을 계획하고 있으며, 지난 2월말에 열렸던 필리핀 교육 박람회에서는 10여명이 2009학년도에 입학하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009학년도에는 학생들의 국적도 다양해지고, 질적 수준이 크게 높아져서 입학 경쟁률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 한국 분교는 지난 3일부터 외국인 학생들이 결합하는 17일까지 2주 동안을 한국학생들의 적응을 위해 선수과목을 들을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네덜란드 국제물류대학 한국 분교의 해운물류학 석사학위 과정은 네덜란드 교육과학문화부의 인증을 받은 네덜란드 해사대학(STC-NMU)이 제공하는 커리큘럼과 교수진에 의해 운영되는 해운 물류 분야 전문 교육과정으로, 전 과정이 영어로 진행된다. 입학생들에게는 1년 4개월간의 수업 및 논문 작성 과정을 통과하면 네덜란드 해사대학의 석사학위가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