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광양시체육회, 임원 구성 마쳐
통합 광양시체육회, 임원 구성 마쳐
  • 이성훈
  • 승인 2016.06.03 21:23
  • 호수 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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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이사회 개최 … 상임부회장 최순동, 수석부회장 박인석
왼쪽부터 김종신 1국 사무국장, 최순동 상임부회장, 정현복 시장, 박인석 수석부회장, 하태승 2국 사무국장

광양시체육회가 임원 구성을 마무리 짓고 체육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광양시체육회는 지난 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차 이사회를 열고 상임부회장, 수석부회장, 사무국장 등을 임명했다.


임원 구성을 살펴보면 회장 1명, 부회장 8명, 감사 2명, 이사 81명 등 총 90명이다. 이날 상임부회장과 수석부회장, 사무국장의 임명 동의안이 통과 돼 최순동 상임부회장, 박인석 수석부회장, 김종신 1국 사무국장(전문체육 담당), 하태승 2국 사무국장(생활체육 담당)이 임명됐다.


최순동 상임부회장은 광양시 골프협회장-체육회 부회장-체육회 상임부회장을 역임했다. 박인석 수석부회장은 생활체육회 이사-생활체육회 부회장-생활체육회 회장을 거쳤다. 김종신 1국 사무국장은 체육회 사무차장-체육회 이사-체육회 사무국장을, 하태승 2국 사무국장은 광양동초ㆍ광양여중ㆍ광양여고 운영위원장-생활체육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최순동 상임부회장은 “그동안 통합 체육회 출범을 위해 수차례 추진위를 개최한 끝에 오늘 첫 이사회를 열어 기쁘다”며 “수석부회장을 비롯한 모든 체육회 관계자들께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최 상임부회장은 “두 단체가 통합하기까지 쉽지 않았지만 큰 틀 안에서 체육회를 바라봐야 한다는 체육인들의 대승적인 결단이 통합을 이뤄냈다”면서 “앞으로 광양시 체육이 더욱더 발전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체육회 회장인 정현복 시장은 “오늘 임명장을 받은 이사들을 비롯해 체육회 임원들은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체육 발전에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통합 체육회 조직을 공식적으로 갖춰 기쁘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우리 모두 더욱더 지역 발전과 체육 인프라 구축에 헌신해야 한다”면서 “한단계 더 전진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