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여고, 학생 중심 인성교육 꽃 피운다
광양여고, 학생 중심 인성교육 꽃 피운다
  • 이성훈
  • 승인 2016.06.10 20:57
  • 호수 6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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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추모, 독도 알기 교육, 각종 대회 수상 이어져

광양여자고등학교(교장 윤영훈)가 ‘밝고 맑고 아름답게’라는 교훈에 맞추어 창의적인 여성인재를 기르기 위한 인성교육에 힘쓴 결과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광양여고는 지난 4월, 세월호 2주기를 추모하기 위해 광양여고 학생회는‘꽃처럼 아름다운 네가 있는 그 곳은 항상 봄이길’이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스티커 제작, 단원고 학생들에게 보내는 편지, 창작시, 포스터 그리기 등 추모 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윤영훈 교장의 창작시는 학생들에게 많은 공감과 애도의 마음을 불러 일으켰고, 이러한 활동 모습을 UCC로 제작 ‘4.16 세월호 참사 희생자추념 공모전’에 출품한 결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독도교육 활성화 및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 도모를 위해 교육부 및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가 주최한 <2016 전국 중고등학생 독도바로알기대회>에서 전수지(2학년) 학생이 은상을 수상, 전국대회출전을 앞두고 있다.

뿐만 아니라 광양청소년연극제에서 광양여고 연극부 ‘아랑’이 무분별한 환경개발로 인한 개인의 죽음의 과정을 다룬 ‘또랑’이라는 작품으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대상 타이틀을 획득했다.

윤영훈 교장은 “창의적인 여성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통한 개인 능력 신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꾸준한 인성교육을 통해 학생·학부모·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를 만들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