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이용자들에 최상의 편의와 서비스 제공” 결의
“항만이용자들에 최상의 편의와 서비스 제공” 결의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05.22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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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운노조, 제20년차 정기대의원 대회 개최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위원장 서성기)이 제20년차(2008년) 정기대의원 대회를 열고 신임 대의원 선임과 함께 ‘항만하역노동 운동의 도약과 혁신을 위한 결의문’ 을 채택했다.

지난 16일 월드마린센터 국제회의장에서열린 이날 행사는 최봉흥 전국항운노동조합연맹위원장과 서경식 광양시의회의장, 선원표 여수지방해양항만청장 등 기관단체장과 조합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서성기 위원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대회는 모범조합원 표창과 대회사, 격려사, 결의문 채택, 제19차년도 활동보고와 세입·세출 결산보고, 제20차년도 사업계획(안)·세입세출 예산(안) 심의 의결 순으로 진행됐다.

서성기 위원장은 대회사를 통해 “항운노조는 조합원의 헌신적이고 능동 적인 참여와 굳센 단결력으로 항만하역의 생산성 향상은 물론 지역사회를 선도하는 조합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광양항의 산업평화를 유지하는데 있어 견인차 역할을 당당히 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서 위원장은 “조합원의 뜻이 충분히 반영되는 민주적 조합운영으로 노동조합의 생명인 단결력을 배양해 조합원 모두가 신뢰를 바탕으로 원칙을 준수하며 주인 의식을 가지고 소신 있 게 일하면서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조합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

또 “모든 조합원이 혼연일체가 돼 끊임없이 개혁하고 변화해 광양항에서 더욱 당당하고 힘 있는 노동조합으로 성장해 나가가자”고 당부했다.
최봉흥 연맹위원장은 “이 자리에 함께하고 있는 조합원 여러분은 광양항의 주인이다”며 “먼 훗날을 내다보고 현재에 충실하며, 광양항 서비스 향상을 위해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광양항운노조는 이날 ‘항만하역노동 운동의 도약과 혁신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하고 △노무공급의 투명성 제고와 안정성 확보를 위한 조합원 가입·탈퇴 규정 준수 △항만 노사 관계 안정과 항만이용자들에 최대한의 편의와 서비스 제공 △ 노·사·정을 비롯한 모든 하역산업 관계 당사자와의 신뢰 구축으로 하역 노동 공급의 선진화를 앞당기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