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이용률 증가…순천광양상의 조사
광양항 이용률 증가…순천광양상의 조사
  • 귀여운짱구
  • 승인 2008.07.03 09:33
  • 호수 26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산단 생산 9% 늘어
광양항의 이용률과 광양산업단지의 생산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순천광양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08년도 1분기 지역경제동향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광양항과 광양산업단지의 경우 대부분의 실적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증가추세에 있다.
광양만권의 통관 실적은 수입이 90억78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08%, 전 분기에 비해서도 18.22% 증가했으며, 수출 실적은 50억35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 39.17%, 전 분기 대비 6.81% 증가율을 보였다.

이 가운데 광양항의 통관 실적은 수입이 20억8000만 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1분기 대비 40.83%, 전 분기에 비해서도 11.65%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수출 실적은 16억9300만 달러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31.65% 증가했고, 전 분기에 비해서는 18.06% 늘었다.
광양항 입항 선박 수는 2479척으로 내항선과 외선박의 실적 호조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85% 늘었으며, 광양항의 입항 톤수는 3822만8000톤으로 12.97% 증가했다.
이는 내항선의 실적은 감소한 반면, 국내선과 외국선의 실적 증가에 따른 것이다.
세부적으로는 입항 화물의 경우 1598만1000톤으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9.14% 증가했으며, 전 분기에 비해서는 4.28% 많아졌다.

광양항의 총 출항 척수는 2470척으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내항선의 실적과 외선박의 실적 호조에 따라 5.29% 증가율을 보였다.
출항 톤수는 3821만1000톤으로 지난해 1분기에 비해 14.79% 증가했으며, 출항 화물은 700만3000톤으로 26.24% 감소했다.
광양항 컨테이너부두의 화물 처리 실적은 43만3358TEU였으며, 이중 수입이 17만4299TEU, 수출이 17만5076TEU, 환적 화물이 7만9227TEU인 것으로 조사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3% 증가했다.
한편 광양산업단지의 생산실적은 1분기 동안 3801억 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19% 증가했다. 또 광양산업단지의 1분기 수출실적도 냉연, 열연 등 철강 제품의 수출 호조와 석탄화학 제품의 수출 증가 영향으로 11억423만8000달러를 기록했으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74% 증가한 것이다.